What’s on

[Vol.78] 2025.11


[Seoul] Upcoming Exhibition

My First B-tree Collection

2025. 11. 20 (Thu) – 12. 27(Sat)

비트리 갤러리 서울점은 오는 11월 20일(목)부터 12월 27일(토)까지 다수의 작가님들과 함께하는 그룹전 「My First B-tree Collection」을 개최합니다. 이번 전시는 현재 부산점에서 성황리에 진행 중인 전시로, 서울과 부산 두 공간을 잇는 연말 특별전으로 확장되어 진행됩니다. 「My First B-tree Collection」은 작품의 예술성과 더불어 ‘소장 가능성’이라는 키워드를 중심에 두고, 예술이 일상 속으로 자연스럽게 스며드는 경험을 선사하고자 합니다. 다가오는 연말, 이번 전시는 소중한 이들에게 마음을 전할 수 있는 특별한 예술 선물이자, 함께 전시를 관람하며 따뜻한 시간을 나눌 수 있는 순간이 되기를 바랍니다. 비트리 갤러리에서 선보이는 이번 전시는 각 작가의 개성 넘치는 시선을 통해 ‘나만의 첫 번째 컬렉션’을 시작해보는 기회를 제공합니다. 예술이 선사하는 감동과 여유를 느낄 수 있는 이번 전시에 많은 관심과 방문을 부탁드립니다.

B-tree gallery Seoul will hold a group exhibition titled “My First B-tree Collection” from Thursday, November 20 to Saturday, December 27. This exhibition is an extension of the show currently being successfully presented at our Busan branch, expanding into a special year-end exhibition that connects both the Seoul and Busan spaces.

“My First B-tree Collection” centers on the keyword ‘Collectability’, embracing not only the artistic value of the works but also the experience of art naturally blending into everyday life. As the year comes to a close, this exhibition aims to offer a special artistic gift to share with loved ones, as well as a warm moment to enjoy the exhibition together. Presented by B-tree gallery, this exhibition offers an opportunity to begin ‘My First Collection’ through the unique perspectives of participating artists. We invite you to visit and experience the inspiration and serenity that art brings.

▶ 전시: My First B-tree Collection

▶ 기간: 2025. 11. 20 – 12. 27

▶ 작가: 권용래, 김효선, 맹일선, 이기찬, 윤승희. 이명호, 양유완, 정두화, 정지숙, 함도하, 썸머

▶ 장소: 비트리 갤러리 서울점 (서울시 마포구 와우산로 94)

▶ 문의: +82-2-6951-0008 / info@b-treegallery.com


End of the Art Fair

2025 ART TAIPEI

2025. 10.  23(Thu) – 10. 27(Mon)

10월 23일부터 27일까지 진행된 ART TAIPEI 2025에서 비트리 갤러리 부스를 찾아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전합니다. 짧지 않은 일정 동안 저희 작가들의 작품에 보내주신 많은 관심과 따뜻한 성원 덕분에 이번 전시를 더욱 뜻깊고 풍성하게 마무리할 수 있었습니다. 비트리 갤러리는 앞으로도 다양한 시도를 통해 예술의 새로운 가능성을 모색하고, 더 많은 분들과 감동을 나눌 수 있는 자리를 만들어가겠습니다. 앞으로도 변함없는 관심과 응원 부탁드리며, 다시 한 번 깊은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

We would like to express our sincere gratitude to everyone who visited the B-tree gallery booth at ART TAIPEI 2025, held from October 23 to 27. Thanks to your warm interest and support for our artists and their works throughout the fair, we were able to conclude this exhibition in a truly meaningful and fulfilling way. B-tree gallery will continue to explore new possibilities in art through diverse initiatives and strive to create spaces where we can share inspiration and emotion with more people. We deeply appreciate your continued interest and encouragement, and once again, extend our heartfelt thanks.

▶ 전시: 2025 ART TAIPEI

▶ 기간: 2025. 10. 23 – 10. 27

▶ 작가: 권용래(Kwon Yongrae), 김효선(Kim Hyosun), 정두화(Chung Doohwa), 함도하(Ham Doha), 썸머(Summer)

▶ 장소: Taipei World Trade Center

▶ 문의: +82-2-6951-0008 / info@b-treegallery.com


Recommended Artworks

‘Kim Hyosun’s Glass’

김효선 작가의 신작인 잔은 유리와 흙이 만나는 접합부에서 발생하는 미세한 변화가 마치 시간의 흐름처럼 은유적으로 드러나며, 우리의 일상 속 ‘마시는 행위’에게 새로운 시각적 경험을 더합니다. 흙의 온기와 유리의 투명함이 함께 머무는 이 물잔은, 겉으로는 단정한 형태를 갖추고 있지만 그 안에는 리스크와 변화의 여운이 숨어 있습니다. 작가 김효선은 ‘병렬 하이브리드’라는 개념 아래, 서로 다른 물질이 접촉할 때 발생하는 예측 불가한 변화를 작품 속에 담아왔습니다. 이번 신작 잔 또한 유리와 흙, 그리고 유약이 각자의 물성을 유지하며 만나고 결합하는 지점에서 생긴 ‘흠’, ‘흐름’, ‘흘러감’의 흔적을 조형 언어로 풀어냅니다. 이 물잔을 손에 쥐는 순간, 형태가 주는 미감 뿐 아니라 그 안에 담긴 물질적 이야기와 시간의 흔적을 함께 느낄 수 있습니다. 마시는 행위가 단순히 기호나 기능을 위한 것이 아니라, ‘지금 여기’의 순간을 담고 있는 예술적 제스처가 됩니다.

김효선 작가는 결과보다는 과정에 주목하며, 물질의 본질적 성질이 만나고 변형되는 ‘현상’을 중요한 미적 요소로 삼습니다. 이 물잔 속에서 유리의 녹는 온도, 흙의 형태 유지성, 유약이 허무는 경계 등이 서로 충돌하고 융합하며, 그로 인해 새로운 시각의 빛과 색이 생성됩니다. 새로운 용도로서의 잔이 아닌, 마주함의 매개체로서 새롭게 태어난 이 작품은 ‘목적 없이 목적을 가진’ 아름다움을 담고 있습니다.

▶ 문의: info@b-treegallery.com / +82-2-6951-0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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