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02.17() 02.20()
@웨스틴 조선호텔 부산

비트리 갤러리 Room No. 813

비트리 갤러리는 오는 2월 17일(목)부터 2월 20일(일)까지 웨스틴 조선호텔 부산에서 열리는 블루 아트 페어 2022에 정두화, 노준, 조소희, 이명호, 이상원, 이여름, 김지희, 이혜미, 박형진, Miguel Fernandez 10명의 작가와 함께 참여합니다.

이명호, Champagne #1, 2022, Ink on Paper, 310x260mm
이상원, The panoramic, 2021, Oil on canvas, 53×72.5cm
노준, The Sweetest Companion in the world-Pink Sleebu, 2021, urethane paint on plastic, 42x14x26cm
조소희, Letter_BRABO!, 2021, 실크, 면아사, 한지, 유리, 40ⅹ47cm
Miguel Fernandez, Pequeino recuerdo de rouge 75016, 2021, Acrylic on canvas, 100ⅹ76cm

자연과 대형 캔버스를 활용한 개성 넘치는 연출과 시적인 해석으로 사진작업을 하는 이명호<Champagne #1>, 기억 속 여행지 혹은 일상에 대한 풍경을 개성있게 표현한 이상원<Floating people>, 앞을 볼 수 없는 오리와 수영을 할 수 없는 슬리부가 함께 해야지만 역경을 헤치고 나갈 수 있는 이야기를 담은 노준<The Sweetest Companion in the world-Pink Sleebu>(세상에서 가장 달콤한 동반자)’, 반투명한 실크 천과 얇은 종이에 타자기로 꾹꾹 눌러담은 일상의 이야기가 담겨 있는 조소희 <Letter_BRABO!>하늘에서 내려다보는 도시의 풍경을 그리는 스페인 출신의 작가로 작품 속 도시를 가득 채운 건축물들은 알록달록한 색상에 들쑥날쑥 다른 높낮이로 기하학적인 이미지를 연출하는 Miguel Fernandez<Pequeino recuerdo de rouge 75016>, 

정두화, Forest 18-fo 1-12, 2018, book on wood, 26ⅹ22cm (12EA)
이여름,일주일 살기 , 2022, Colored ecopoxy resin, wood, 24ⅹ66.5ⅹ5.5cm

책을 모티브로 시간을 재해석한 정두화<Forest 18-fo 1-12>, 7마리 달콤한 젤리 베어의 가슴에 알약을 하나씩 넣어 일주일 동안 요일 별로 그날의 아픔을 행복으로 승화하는 이여름<일주일 살기>, 우리가 알게 모르게 잃어 버린 순수한 동심을 느끼게 하는 박형진<멍멍이랑>, 화려한 안경을 쓴 인물을 통해 욕망과 희망의 경계에 대한 작업의 김지희<Sealed smile>, 용도에 한정되지 않은 오브제 테이블 웨어를 향유할 수 있는 지점을 지향하는 이혜미<Petit moonjar vase – high> 10인의 작가들이 참여합니다.

박형진, 멍멍이랑, 2022, Acrylic on canvas, 45.3ⅹ45.3cm
김지희, Sealed smile, 2021, Acrylic on canvas, 30ⅹ30cm
이혜미, Petit moonjar vase - high, Silver, 16ⅹ16ⅹ22cm

2월 17일(목) 웨스틴 조선호텔 부산에서 열리는 블루 아트 페어 2022에서 10명 작가들의 다양한 작품을 비트리 갤러리 부스 813에서 만나 보실 수 있습니다.

Upcoming Exhibition

이상원 개인전

Floating People

2022.03. 10 04. 09

Flowers, 2021-2022, Oil on canvas, ø120cm

전시기간 |  20223월 10() – 4월 9()
전시제목 | Floating People
전시작가 | 이상원 Sangwon Lee
전시시간
10am-6pm / 11am-6pm (, 월 휴무)
장       소  비트리 갤러리 (서울 마포구 와우산로 94 홍문관)
문       의  |  02-6951-0008
주       차  홍익대학교 주차장 이용 가능 (유료 주차)

📌 갤러리 방문시 마스크 착용 부탁드립니다.

이상원 작가의 작품에는 해변을 거니는 사람들, 물속에서 수영하는 사람들, 산행하는 사람들, 스키장에서 설원을 누비는 사람들, 유채꽃밭에 파묻혀 서로 사진을 찍어주거나 셀카를 찍는 사람들, 공원에서 개를 앞세워 산책하는 사람들, 조깅 하는 사람들, 자리에 눕거나 앉아서 망중한을 즐기는 사람들, 캠핑 장에 늘어선 알록달록한 텐트와 파도에 몸을 실은 서퍼와 같은, 휴양지를 찾은 사람들과 그 정경이 손에 잡힐 듯 그려져 있습니다.

그러나 손에 잡힌다고는 했지만, 사실적이지는 않습니다. 작가의 작업에서 두드러진 특징이라고 한다면 부감 시점과 점경을 들 수가 있습니다. 위에서 내려다보면 사람들이 점처럼 보입니다. 그럼에도 하얀 종이 위에 그리고 캔버스 위에 찍힌 그림자가 실재감을 더하고(특히 백사장 위를 거니는 사람들에서 더 두드러져 보이는), 비록 멀리 보이는 사람들이지만 세밀한 관찰과 함께 단 몇 번의 붓질로 그 동세와 포스를 포획하는 감각적 능력으로 인해 그림은 생동감을 얻습니다. 그렇게 비록 등을 보여주고 있는 사람들이지만, 그리고 대개 얼굴 없는 사람들이지만 그 보이지 않는 얼굴에서 표정마저 느껴집니다.

이상원 작가의 작품은 현대인의 여가생활에 대한, 어딘가로 훌쩍 떠나고 싶은 욕망에 대한, 그 알록달록한, 들뜬 감정의 향연에 대한, 그 꿈과 판타지에 대한 자기만의 서사를 풀어내고 있음을 이번 전시에서 느낄 수 있습니다.

B-tree Gallery : ARTIST OF THE MONTH

이명호 (Myoungho Lee)

이명호, Champagne #1, 2022, Ink on Paper, 310x260mm

2022년 비트리 갤러리에서 이명호 작가의 작품과 리미티드 에디션 샴페인을 만나 보실 수 있습니다. 이름 없는 나무를 시적인 그만의 고유한 방식으로 표현하는 이명호 사진작가 유서 깊은 프랑스 샴페인 브랜드 드라피에(Drappier)가 협업 프로젝트를 진행했습니다.

드라피에 샴페인은 샤를드골 대통령이 가장 사랑한 샴페인으로 기록되어 임기 시절 대통령궁 공식 샴페인으로 지정, 현재까지도 프랑스 국가 행사에 사용되는 샴페인입니다. 현대 와인계에 있어 가장 큰 영향력을 행사하는 와인평론가 로버트 파커(Robert Parker Jr.)가 90점을 준 모델로 인기가 가장 많은 드라피에 메인 샴페인입니다.

프랑스 샹파뉴(Champagne)지역 포도밭에서 샴페인의 스파클링을 상징하듯 와인 농부들이 직접 던진 포도 알갱이들을 즉흥적으로 촬영한 순간을 담은 그의 작품은 9개의 에디션으로 제작되었습니다. 이명호 작가의 작품이 라벨링 된 샴페인은 80병 한정으로 제작되었고 국내에는 한정수량만이 입고 되었습니다.

이명호 작가의 작품+샴페인(9개 한정 세트) 비트리 갤러리에서 즐겨 보시길 바랍니다.

B-tree gallery Instagram – @btreegallery

(※ 갤러리 전시 및 다양한 소식들은 비트리 갤러리 인스타를 통해서도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