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3년부터 조소희 작가가 진행해온 ‘레터스_라이프 프로젝트(Letters_Life Project)’의 여정을 확인할 수 있는 전시가 열린다. 이 프로젝트는 작가가 매일 1~2장의 편지를 만들고, 작가의 인생 마지막 순간 익명의 사람들에게 발송되도록 계획되어 있다. 얇은 종이 한 장 위에 한 단어, 혹은 두세 음절의 단어가 반복적으로 타이핑된 편지는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운 시기를 보내는 이들에게 사소하지만 위트 있는 위로를 건넨다.
일시 3월 25일~4월24일
장소 비트리갤러리
문의 02-6951-0008